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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800 턱밑 육박. 2년 5개월래 최고

삼성전자, 외국인 매수에 '8만 전자' 회복

코스피지수가 19일 미국발 엔비디아 훈풍에 따른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로 2,800 턱밑까지 추가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41포인트(1.21%) 상승한 2,797.33에 장을 마치며 하루만에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2022년 1월 21일(2,834.29) 이후 2년 5개월 만의 최고치이기도 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729억원, 5천48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반면에 개인은 7천47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집중매수에 1.75% 오른 8만1천200원로 거래를 마쳐 한 달여 만에 '8만전자'에 복귀했다. 반면에 그간 외국인이 집중매수해 급등했던 SK하이닉스는 차익실현에 0.43% 하락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포인트(0.26%) 오른 861.17에 장을 마쳤다.

이 또한 2022년 1월 17일(383.81) 이후 최고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5억원, 1천45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534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381.8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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