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 4.5일제 법안 발의하겠다"
尹정부의 근로시간 유연화에 맞서 4.5일제 드라이브
김성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주 69시간 노동은 국민들을 다시 과로사회로 내모는 퇴행적인 정책"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꼼수 해석을 통해서 이 정책을 계속 추진할 일이 아니라 당장 폐지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과로사회가 아니라 워라밸 사회가 노동의 미래"이라며 "민주당은 주 69시간 과로사회가 아니라 주52시간제를 정착시키고 주 4.5일제 사회로 전진할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도 “주 4.5일제를 추진하는 기업에 일정한 인센티브를 줘서 장기적으로 우리 사회도 주 4.5일제로 점진적 전환하는 법안을 다음주 중 발의하겠다”며 “토론회에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입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굵은 글씨로 “No! 주 69시간, Yes! 주 4.5일제”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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