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당정 절충안 거부. 5개월만에 또 파업할듯
"안전운임제 5개 품목으로 확대해야"
화물연대는 이날 강서구 공공운수노조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 안전운임 차종·품목 확대 ▲ 안전운임제 개악안 폐기 등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이 안전운임제 일몰을 3년 유예하되 안전운임제 확대적용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힌 데 대한 반응인 셈.
화물연대는 "현행 안전운임제 적용 대상은 전체 사업용 화물차 중 6.2%에 불과한 컨테이너 및 시멘트 운송 차량에 제한된다"며 "철강재, 자동차, 위험물, 사료·곡물, 택배 지·간선 등 5개 품목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물연대가 오는 24일 총파업에 돌입하면 지난 6월 이후 불과 5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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