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오늘 촛불은 권력에 눈이 먼 사악한 욕심"
"촛불 아무리 들어도 죄의 실체 털끝만큼도 태울 수 없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 광화문에서는 ‘촛불행동’의 주최로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국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겠다고 예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죄를 덮기 위한 촛불은 절대 들지 않는다"며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고 있다.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의혹들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촛불을 아무리 들어도 죄의 실체를 털끝만큼도 태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 국민들은 비리로 얼룩진 문재인 정부에 분노하기 시작했다. 꼬리를 자르며 담대한 거짓말을 하는 이재명 대표에게 분노하고 있다"며 "경고한다. 이재명 대표의 죄를 덮고 자유민주주의 헌법질서를 파괴하려는 사악한 욕심을 채우기 위해 ‘국민’의 이름을 훔쳐 쓴다면, 국민들은 횃불로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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