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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연기로 한미정상회담 앞당겨질 듯

정부 관계자 "개최 합의 후 시기, 장소 조율중"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10월 2~4일로 연기됨에 따라 9월말, 10월초 개최키로 예정됐던 한미정상회담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18일 "한미 양국이 9월말, 10월초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는 데 합의하고 시기와 장소를 조율중이었다"며 "남북정상회담이 10월 초로 잡힘에 따라 당초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가능한 빠른 시일 내 개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에서 한미 정상이 정상회담을 가질 수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APEC 회담과 예정되었던 한미정상회담은 별개"라고 덧붙였다.

다음달 5일 호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담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주석을 만나 한반도평화체제와 관련 한 논의를 할 예정이었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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