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한동훈이 김경수 사면 무산시켰다"
"대한민국 참 심각하구나, 법무장관이 세구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13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사면 복권이 한동훈 법무부장관 반대로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우상호 위원장은 이날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당대표 선출 경남 합동연설회에서 "한 달 전부터 김경수 도지사의 사면 복권을 위해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백방으로 움직였다"며 "대통령실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고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잘 될 것이다, 이런 이야기도 여권 관계자를 통해서 확인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불과 23일 전부터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었다. 한동훈 법무장관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였다"며 "집권당의 책임 있는 사람도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대통령실에 책임 있는 사람도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는데 법무부 장관 한 사람 때문에 유력하게 검토되던 김경수 지사의 사면이 무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대한민국 참 큰일 났구나, 법무장관이 세구나', 그리고 그 법무장관의 이야기에 넘어갈 수밖에 없는 윤석열 대통령의 통합 정신은 어디에 있는가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위원장 주장은 그러나 윤 대통령이 누차례 언급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까지도 내부 친이계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비판여론 때문에 백지화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동훈 책임론'을 펴기 위한 과도한 몰아가기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의 막판까지 고민 대상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었지, 김경수 전 지사는 어디까지나 부차적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퇴임 직전 이 전 대통령과 김 전 지사 동반사면을 적극 검토했으나 비판여론 때문에 하지 못한 바 있다.
우상호 위원장은 이날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당대표 선출 경남 합동연설회에서 "한 달 전부터 김경수 도지사의 사면 복권을 위해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백방으로 움직였다"며 "대통령실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고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잘 될 것이다, 이런 이야기도 여권 관계자를 통해서 확인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불과 23일 전부터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었다. 한동훈 법무장관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였다"며 "집권당의 책임 있는 사람도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대통령실에 책임 있는 사람도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는데 법무부 장관 한 사람 때문에 유력하게 검토되던 김경수 지사의 사면이 무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대한민국 참 큰일 났구나, 법무장관이 세구나', 그리고 그 법무장관의 이야기에 넘어갈 수밖에 없는 윤석열 대통령의 통합 정신은 어디에 있는가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위원장 주장은 그러나 윤 대통령이 누차례 언급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까지도 내부 친이계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비판여론 때문에 백지화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동훈 책임론'을 펴기 위한 과도한 몰아가기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의 막판까지 고민 대상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었지, 김경수 전 지사는 어디까지나 부차적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퇴임 직전 이 전 대통령과 김 전 지사 동반사면을 적극 검토했으나 비판여론 때문에 하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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