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성원, 수해현장서 "사진 잘 나오게 비 좀 왔으면"
김성원 "엄중한 시기 경솔하고 사려 깊지 못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 등과 함께 수해를 당한 동작구 사당동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던 중 이같은 문제의 발언을 했다.
그러자 권 원내대표는 당혹스러운듯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렸고, 함께 있던 임이자 의원은 김 의원의 팔을 때리며 언론 카메라를 가리켰다.
김 의원 발언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 커뮤티니를 통해 삽시간에 퍼졌고 질타가 쏟아졌다.
이에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엄중한 시기에 경솔하고 사려 깊지 못했다"며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며 파문 진화에 부심했다.
그는 "남은 시간 진심을 다해 수해복구 활동에 임할 것이며,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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