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윤핵관들, 동교동계처럼 2선 후퇴하라"
"대통령 지지율만 깎아내려". 권성동 등에게 백의종군 촉구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무리한 징계강행과 실력없는 리더쉽으로 당의 혼란은 오히려 심화되었다. 직책도 없는 윤핵관은 대통령을 앞세운 호가호위의 '자기정치'와 '줄세우기'로 대통령 지지율만 깎아내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DJ는 1997년 IMF시기 여소야대의 아슬아슬한 대선승리 이후, 동교동 가신들을 2선 후퇴시키고 오히려 영남출신 보수인사들을 전면기용했다. 2022년 윤석열 정부는 경제위기와 여소야대와 24만표 차이의 아슬한 승리라는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윤핵관들이 나서서 당정관계와 비대위를 밀어부치고 있다"며 "DJ의 임기 초반 높은 지지율과 정치적 안정을 본받고 싶다면, 동교동 가신처럼 윤핵관은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윤핵관들이 스스로 2선 후퇴하는 결단을 보이는 것이야말로 진정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위한 충정일 것"이라며 권성동 원내대표 등에게 백의종군을 거듭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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