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최선 다했지만 부족했다", 패배 시인
새벽 5시 32분 역전 당한 뒤 재역전에 실패해 0.14%차 패배
김 후보는 이날 오전 6시45분께 수원시 영화동 국민의힘 경기도당 건물에 마련된 선대위 상황실을 찾아 "도민 여러분의 과분한 지지에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도지사에 당선되신 김동연 후보께도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도 발전에는 여야 없이, 윤석열 정부와 협치해 좋은 도정으로 도민께 보답해 드리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국민의힘에 보여주신 열정과 지지로 윤석열정부 성공을 위해 더 큰 힘을 모아달라. (저는) 당원으로 돌아가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개표 시작이래 김동연 민주당 후보에게 계속 앞서왔으나 부재자 투표함이 집중적으로 개함된 이날 새벽 5시 32분께 첫 역전을 허용한 뒤 결국 재역전에 실패해 0.14% 차이의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