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고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 수사를 맡은 안미영 특별검사의 요청에 따라 유병두, 이태승 변호사, 손영은 변호사를 특별검사보로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8일 공군 내 성폭력 사건 은폐와 2차 가해로 극단적 선택을 한 이예람 중사 사건 특별검사로 국민의힘의 추천을 받은 안미영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를 임명한 바 있다.

특검은 총 4명 이내의 특검보, 10명 이내의 파견 검사, 30명 이내의 파견공무원을 요청할 수 있다. 총 수사기간은 20일간의 직무수행 준비를 마친 후부터 70일간 할 수 있다. 한 차례에 한해 30일 연장이 가능해 최장 100일안에 수사를 완료하고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