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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리서치] 제주 민심도 요동. 제주교육감-보궐선거 보수 선두

제주도지사는 민주당 압도적 우세

제주도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제주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여전히 압도적 선두이나 교육감 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보수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급등해 민주당 후보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호남과 함께 확실한 안전지대로 분류해온 제주도 민심도 요동치는 양상이어서 투표 결과가 주목된다.

25일 제주CBS, 제주MBC, 제주일보, 제주의소리 등 지역언론 4개사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3~24일 이틀간 제주도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오영훈 민주당 후보 45.7%,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 29.6%로 나타났다.

지난번 조사보다는 격차가 약간 좁혀졌으나, 여전히 오영훈 후보의 압도적 우세다.

그러나 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지도는 보수 김광수 후보 37.0%, 진보 이석문 후보 31.6%로 김 후보가 5.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15일 조사와 비교할 때 김광수 후보가 8.1%포인트 급등한 반면, 이석문 후보는 1.1%포인트 하락하면서 순위가 뒤집어진 것.

언론4사가 제주시을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별도로 실시한 국회의원 보궐선거 조사 결과도 요동쳤다.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더니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 35.6%, 민주당 김한규 후보 34.6%로 1%포인트 격차의 초접전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6.8%,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 등 태도유보층은 23.1%였다.

지난 14~15일 조사와 비교하면 부상일 후보는 4.5%포인트 급등한 반면, 김한규 후보는 3.6%포인트 하락하면서 오차범위내 근소한 차이이기는 하나 순위가 바뀐 것.

두 조사 모두 100% 무선전화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제주도 응답률은 20.6%, 제주시을은 24.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제주도는 최대 ±3.5%포인트, 제주시을은 ±4.4%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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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평양돼지

    망월동 팔아 딩가딩가하는 등신들한테 몰표줘라. 내 충신들이다 ㅋㅋ

  • 3 1
    제주도민 여러분 도지사도 국힘 합시다

    제주도민 여러분 과거의 일보다는 미래를 생각하여 도지사도 국힘 후보를 뽑아 대한민국의 발전에 힘을 실어 주시고 제주 발전도 꾀해 보시기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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