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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민주당, 아주 큰 병 걸렸음에도 통증 못느껴"

'이재명 고전'에 "민망하다", "지역 민심, 4년 전과는 격세지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에게 고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솔직히 민망하고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조응천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새 정부 출범하고 바이든 방한하고 허니문 기간 동안에 정부 여당 중심의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저희는 여러 가지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불리한 형국"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저도 지방선거 후보들하고 지역을 샅샅이 누비면서 다니고 있는데 4년 전과는 격세지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바닥민심이 심상치 않음을 전하며 "진정성을 가지고 지역 일꾼론, 상대적 우위론 또 개인기 이런 걸 내세우면서 차근차근 한 포인트씩 만회해 나가야지 지금 달리 방법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계양을에 출마한 데 대해서도 "저는 애초부터 지금 움직일 때가 아니라고 계속 말씀을 드렸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그는 여론조사에서 밀려도 지지층만 결집하면 이길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 당 강성 의원 중에는 중도층은 없고 결국 양 진영밖에 없다, 양 진영의 결집으로 결판난다고 하시지만 선거가 그렇냐"고 반문한 뒤, "결국 중도층의 표심을 누가 더 많이 얻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좌우되는 것 아니겠나. 저는 지지층 투표 이탈도 문제이기는 하겠지만 결국은 중원을 누가 차지하느냐 그게 더 중요한 거라고 본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금 좀 특이한 것은 우리 당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두고는 해석이 분분하다. 한쪽에서는 소위 말하는 검수완박법 입법 강행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라고 하는 쪽이 있는 반면에 다른 쪽은 완전한 검찰 개혁을 못해서 그렇다, 이렇게 완전히 엇갈린 분석을 하고 있다"면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문제는 대선 이후에 패배의 원인 분석과 쇄신 노력을 회피해 왔다. 그래서 당이 지금 아주 큰 병에 걸렸음에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강성파를 비판했다.

이어 "이런 심한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했음을 인정하고 적절한 처방을 구하려는 노력을 진작에 했어야 되는데 지방선거가 너무 임박했으니까 거기 준비에만 몰두해 왔다. 이게 더 큰 문제인 것 같다"며 "지방선거 끝나면 곧장 대선 패배의 원인부터 시작을 하고 또 원인이 나오면 철저히 책임 규명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려는 정면 돌파 시도가 필요한데, 그렇지만 전당대회를 둘러싼 다툼, 이런 쪽으로 그냥 넘어갈 것 같다"고 탄식했다.

그는 '개딸'이 내부총질을 했다는 이유로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데 대해선 "박지현 위원장이 내부 총질했다? 총질한 거 뭐 있냐. 저는 인정 못하겠다"면서 "박 위원장이 최강욱 의원 성희롱 사건 진상규명을 지시했다고 해서 지금 그런 것 같은데, 그러면 계속 내로남불을 하란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은 박지현 위원장한테 고마워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은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최강욱 의원 2심 유죄 판결후 민주당 의원 18명이 '정치검찰 공작으로부터 최 의원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한 건은 법원이다. 법원이 선고했는데 왜 또 정치검찰 공작이라고 그러시는지 이해가 좀 안 간다"며 "솔직히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내 검찰개혁을 했지 않나. 그러고도 아직도 정치검찰 공작이다? 그러면 스스로 검찰 개혁이 실패한 거다. 그걸 자인하는 거 아니겠냐. 이런 거는 조금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거는 독립된 법원이 하는 거 아니겠나. 사법부의 판단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는 것은 별로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는 9월 10일부터 검수완박법이 시행되는 데 대해선 "(검찰이) 그 전까지 최대한 쥐어짜지 않겠나. 걱정"이라면서 "캐비넷에 뭐가 있는지 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 제가 만약에 현직 검사라면 아마 부임하면 뒤져볼 거다. 뭐 있는지"라고 대대적 야권 사정을 우려했다.

이어 "넉 달밖에 안 남았는데 한번 뒤져보겠죠. 해서 입증이 비교적 수월하고 수사가 넉 달 안에 끝날 만한 것들은 또 한 번 시동을 걸어보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과거 또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하다가 말았다고 생각되는 것들 그런 것들도 가장 먼저 시작하려고 하겠죠"라며 '검찰발 사정정국'을 예상하며 "그러면 또 정국은 또 출렁이게 된다"고 말했다.
김화빈 기자

댓글이 14 개 있습니다.

  • 1 0
    크리스천의 이름으로(어제 주일)

    우주가 팽창한다는 허블 법칙이 틀렸으므로 빅뱅이론과 급팽창 우주론과 우주의 가속팽창이 틀렸죠! 만일 우주가 팽창한다면 우주공간이 증가하므로 우주의 밀도가 평균적으로 거의 균일하다는 관측결과를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하죠!

    우주는 회전하고 있고 우주의 중심이 있죠
    우주(지구,태양,달,별,은하등등)의 나이는 약 7000년이죠!

    -소리없는 헌신(전화번호111)

  • 1 0
    맥스웰 2세(크리스천 이론 물리학자)

    책<원종수 박사의 너는 내 것이라>는 하나님 아버지를 생생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책<모든 것을 바꾼 사람>은 예수님을 믿었던 이론 물리학자 맥스웰(크리스천)에 대한 책입니다!

    -소리없는 헌신(전화번호111)

  • 1 0
    여호와 하나님의 열심(크리스천)

    책<하나님을 믿는 서울대 과학자들>
    재작년 2020년 노벨 화학상 후보였던 서울대학 화학생물공학부 현택환 교수님(크리스천)도 이책에 나오죠!!!

    여기에 오시는 분들과 가족들이 예수님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날의 쉰들러 프로젝트(영혼 구원)가 필요하죠!!!
    스티븐 퍼틱 목사님의 책<태양아 멈추어라> 태양 기도

    -소리없는 헌신(전화번호111)

  • 1 0
    무명의 크리스천의 충성(어제 주일)

    2008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마스카와 도시히데는 한국에 와서 과학강연을 했는데 강연제목은 한국은 언제 노벨과학상을 받을 것인가?였죠!

    제가 교토대학 유카와 이론물리 연구소에 논문 2편을 일본어로 번역해서 1998년에 국제우편으로 보냈죠! 이때 1998년에 유카와 이론물리 연구소의 소장은 2008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마스카와 도시히데였죠!

    헌신

  • 1 0
    크리스천의 이름으로(제2요나의 표적)

    이론물리학 논문<특수상대론은 틀렸는가?> 부제) 광속도 가변(가감)의 원리
    논문<새로운 파이 중간자(소립자)의 발견에 관하여>
    는 교토대학 유카와 이론물리 연구소에 일본어로 번역해서 1998년에 국제우편으로 보냈죠! 이때 1998년에 유카와 이론물리 연구소의 소장은 2008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마스카와 도시히데였죠!!

    -소리없는 헌신(전화번호111)

  • 1 0
    뉴턴 2세(크리스천 이론 물리학자)

    현대물리학(특수상대론,양자역학,불확정성 원리,호킹 복사,초끈이론,빅뱅이론,허블 법칙,급팽창 우주론,우주의 가속팽창,진화설등등etc)을 침몰시켜서 복음을 전하며 약 7000년전쯤에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이것으로 충분하다. 아인슈타인,보어,하이젠베르크,호킹,허블,다윈, 우리를 용서하십시오"

    소리없는 헌신

  • 1 0
    크리스천 천재 물리학자(빌립)

    현대물리학 침몰하다(특수상대론,양자역학,불확정성 원리,호킹 복사,허블 법칙,진화설등등)

    아인슈타인은 만년에 특수상대론이 틀렸다고 고백(특수상대론은 신기루라고 고백)했다고 시립도서관에 있던 독일인이 쓴 책에서 읽었죠! 아인슈타인이 빛을 뒤쫓아서 빛의 속도와 같아진다고 할 때 아인슈타인이 질량을 가지고 있으므로 광속도와 같아질 수 없죠(2009년에 발견했음)

  • 1 0
    크리스천의 이름으로(물리학 혁명)

    R 프로젝트(삼성 초전도체)는 희망사항일까요?

    2003년 3월3일 새벽(1:00 am쯤) 논문에서 이론적으로 유도한 초전도체 법칙(R 법칙)인 여호와-채의 법칙(채의 법칙)을 발견한 그날 꿈에서 노무현 대통령내외가 저를 만났는데 노무현 대통령과 악수를 했고 청와대가 아닌 다른 집에서 음식상에 앉아있는 저에게 노무현 대통령이 수저로 음식을 떠서 먹여주었죠!

  • 1 2
    대한민국

    극한위기감은 결집력을 늘어나게한다. 위기는 기회이며 돌파가능하다.
    어째서 조응천은 안된다는 생각만 하고있나!
    될수있다는 자신감과 강력한쇄신으로 승부처를 만들어야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총선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던정당이다.
    추미애가 대표였고 모두 좋아했다. 대선에서 진땀승했던 윤석열은
    세대포위론의 이준석과 동거중이지만 언제갈라치기할지모른다.

  • 2 2
    당명 당장 바꿔라. !!!!

    더듬고박는당으로. ㅋㅋㅋ

    니들 때문에 요샌 민주, 민주주의 단어를 들으면

    보확찢고 박는 게 생각나. ㅋㅋㅋ

  • 2 1
    응천아?

    너부터 문제야.
    언제부터인지 너 역시
    더듬어당스러워지더라.

  • 3 0
    민주주의,민주화는 정신병

    당 이름에서 민주를 삭제하고

    능력없이

    자유민주주의,민주주의,민주화만 떠들어대는 것들 쳐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민주주의,민주화와 결별해야 한다

    당 시스템을

    자유주의, 능력주의, 승자독식 시스템으로 바꾸면

    국민의힘,사법부,검찰,경찰,언론의 분탕질 난동질 패악질을

    박살,처벌 할수있다

  • 31 0
    문미향

    그래도 518 단물팔아서 대를 이어 호화생활 누려야지. 김일성처럼

  • 56 0
    111

    살아있는 권력에 복종하여 문재명 비리 다 덮은 검사들이 정치검사인가? 아니면 최고권력자 문재명 비리 수사하다 지방으로 좌천당한 검사들이 정치검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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