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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훌륭한 친구", 바이든 "위 고 투게더"

화기애애 만찬, 이재용 부회장 등 참석. 김건희 여사는 사전인사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저녁 한미정상회담차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을 위한 만찬을 개최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7시34분께 환한 표정으로 함께 만찬장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섰다.

이날 만찬에는 한국 측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10대 그룹 총수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6단체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윤호중.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 등 정ㆍ재계 인사 50명가량이 참석했다. 미국에선 수행단 30명가량이 참석했다.

두 정상이 앉은 헤드테이블엔 한국 측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만찬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만찬 시작 전 박물관에 들러 바이든 대통령과 잠시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건배사에서 "한미동맹의 미래 비전을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그려나갈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안보동맹을 넘어 첨단 기술동맹과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고 양국 간 새로운 미래를 함께 모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관계는 더 깊어질 것이고 우리의 협력은 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이 좋아하는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시를 인용해 “예이츠는 ‘인간의 영광이 어디에서 끝나고 시작되는지를 생각해보라. 나의 영광은 훌륭한 친구들을 갖는 데 있었다’고 했다"며 "한미 양국은 훌륭한 친구다. 우리는 세계 시민의 자유와 인권,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굳게 손 잡고 함께 걸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답사에서 “예이츠를 인용해주셔서 제가 정말 감사드린다. 런던에선 그럴 수 없었을 텐데”라고 조크를 던졌다.

그러면서 "오늘 굉장히 생산적인 회의를 가졌다"며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가 우리 서로 대해 굉장히 잘 알게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야말로 사람들에게 민주주의의 힘을 실어다주는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위대한 양국의 동맹과 수십년 간 번영이 지속하길 바라며 연합사에서 주로 하는 건배사를 하겠다.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우리 함께 갑시다)"라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씨벌 1812일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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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1
    민주당

    참!! 부끄러운 나라다!!!
    대통령부인이 떳떳이 나서지도 못한 이유가 있나!!!

    낮에는 못 나서고
    밤에 나설려고 그런가!!!

  • 0 0
    왜이든 결국 장사하러 왔구먼

    멍청한 넘들
    미국에 돈퍼주고 일자리 만들어주고
    받은건 아무것도 없네

    일베들은 쌍팔년도식 한미동맹 받았다고
    좋아라 떠들겠지만 ㅉ

    대깨들도 그렇지만
    수꼴 틀딱들도 그냥 과거를 먹고사는 뇐네들이지

    지 자식들 검머미국인 만들려는 넘들을
    장관에 앉혀놓은 꼴보면 미래가 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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