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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울진 이어 동해 산불 피해민 만나 "현실성 있게 지원"

이재민, 당선인 위로에 눈물 흘리기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5일 경북 울진 산불 피해현장에 이어 강원도 동해 산불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 이주민들에게 현실적 지원을 약속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오후 강원도 묵호등대감성마을에서 심규언 동해시장의 현장 보고를 받은 뒤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인 국가철도공단 망상수련원에서 이재민들을 만났다.

윤 당선인은 "기계적으로 (지원)할 게 아니라 이분들의 생활 하나하나 면밀히 살펴 다른 대체 주거를 구할 수 있게 하든지 다 나눠야 할 것 같다"며 "우리 이철규(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박형수(경북 영주시, 영양.봉화.울진군) 의원이 열심히 뛰셔서 이재민들의 실태를 좀 확인해야 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철규 의원은 "정부의 제도 때문에 지원되지 않는 부분은 국민 성금을 값지게 해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심 시장도 "특별재난지원도 1가구당 1천600만원 밖에 안 된다"고 하자, 윤 당선인은 "현실에 안 맞는 규정도 고치고 현실성 있게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성금도 많이 들어오고 있으니 주거를 복구할 수 있게 시에서도 조치할 것이고 정부를 인수하는 과정에서도 현 정부에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시에 이야기 하시라. 다 중앙으로 올라온다"며 거듭 위로하자, 한 중년 여성 주민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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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권력의 금단현상에 울고있는넘들

    지금은 다만 아쉬울뿐이지만 머지않아 피눈물을 흘리게될겨
    집값올라 서민들 눈물흘릴때 오직 권력만 탐하던 쓰레기들 봐줄거 하나도없다

  • 1 1
    산불 피해인

    산불 피해인들 윤석열 개자식한태 눈물 보이나 윤석열 보고은 단돈 1원도 성금 낼 사람 없다 정부보조 윤석열 이자식이낸거 아니고우리가세금 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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