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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갑질 논란', 정의당 발칵

당직자 일동 "터질 것이 터졌다", 정의당 진상조사 착수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가 당직자에게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와 정의당 당직자들이 강 대표에게 사퇴를 촉구하고 지도부가 진상조사작업에 착수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당직자 A씨는 지난 14일 당직자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강 대표와 1년짜리 근로 계약을 맺었고, 계약 연장을 논의하는 시점에서 강 대표가 임금 삭감 강요, 괴롭힘 등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당직자 일동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터질 것이 터졌다'는 것이 폭로 내용을 본 당직자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같은 반응이었다"며 "당직자에 대한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의 갑질, 직장 내 괴롭힘 가해는 수면 아래서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라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고 강 대표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표단은 침묵했고,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오해지만 죄송하다'라는 식의 이해하기 어려운 사과문을 내놓았다"며 "우리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평소처럼 일상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당 지도부에 ▲강 대표 중앙당기위원회 제소 ▲잠정적 직위 해제 ▲ 책임 있는 입장과 사과 의사 표명 ▲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피해 회복 조치 ▲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정의당은 이날 오후 대표단 및 의원단 긴급연석회의를 열고 위원장(부대표 중 1인)을 포함한 당내 위원 2인과 외부 위원 3인을 포함한 총 5인의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 진상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강민진 대표의 직무정지 여부는 17일 대표단회의에서 판단하기로 결정했다.

가뜩이나 대선에서 참담한 득표로 존립의 위기감까지 느끼고 있는 상황에 강 대표의 갑질 논란까지 터지면서 정의당은 패닉 상태에 빠져드는 양상이다.
남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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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3 0
    중궈나

    뭐하니?
    농담 따먹기 하러 다닐때냐?

  • 3 0
    밀밀

    남자 대표도 안 돼,
    여자 대표도 안 돼.
    하여간 정의당은 무엇을 해도 아니 되는구나.

    정의당은 이젠 완전히 낭자당이다.
    낭자들만 득실 거린다.
    그런데, 이들은 사내 녀석들보다 더 썩었다.

    내 평생 정의당 지지하였지만,
    심상정이 조국 밑빠는 데 그만 오만정이 다 떨어져,
    이젠 저들이 무슨 말을 하여도 거들떠도 보~지 않는다.

    썩을 것들.

  • 5 0
    페미에 빠진 정의당의 실체

    페미 노선으로 어린 나이에 부족한 실력으로 출세한 정의당 정치꾼들의 실체는 류호정의 보좌관 갑질때부터 이미 드러났다

  • 4 0
    views

    권력욕에 눈먼 불나방들이다, 바른 인간이 있을 수 없는 구조다. 당연하다.

  • 3 2
    진중권 선생이 정리하셔야

    정의당 내분입니다.
    아사리판입니다.
    진 선생께서 총대 메셔야 합니다.
    한동훈 측에 부탁해 칼질 하셔야 합니다.

  • 4 0
    회기동호랑이

    그것도 권력이라고.. 어이 상실

  • 4 4
    정의당

    정의당 국짐이중대 윤석열 간첩 심상정 요놈들 때문에 이재명0,7%로졌다 정의당 민주당 때문에국회의석 6석얻어 존치하고있는놈들 폭망해없어져라

  • 5 0
    올것이 왔다

    전에 걸그룹이 싸웠을때 피디들이 그랬지. 이것들, 언젠간 일낼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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