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전 대위 "우크라이나 도착했다. 최전방서 전투할 것"
"외교부, 여권 무효화로 시간 낭비 말고 지원방안 고민하라"
이 전 대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팀은 무사히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며 "우리는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교부가 자신의 여권을 무효화하겠다며 귀국후 처벌 방침을 밝힌 데 대해선 "외교부는 시간 낭비하면서 우리 여권을 무효화 하는 것보다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나 고민하라"고 힐난했다.
그는 군 막사로 추정되는 사진도 올린 뒤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며 "6·25 전쟁 당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이제는 우리가 도와 드리겠다"고 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이날 "참전 지원 문의가 꾸준히 많은 상황"이라며 "현재까지 의용군 지원자는 대략 100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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