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KTX-SRT 통합, KTX 요금 10% 인하"
"고속열차 운행횟수 증편, 교통기본권 보장 하겠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SRT는 지방 알짜노선을 중심으로 운행함으로써 그 외 지방 주민들은 강남 접근성이 떨어지는 차별과 함께 일반열차와 환승할인도 적용받지 못 하고 있다. 반면에 수익성이 떨어지는 지방 소도시 등에도 철도를 운행하는 KTX는 공공성을 지키는 데 따른 부담도 다 떠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양사를 통합해 수서발 고속철도가 부산, 광주 뿐 아니라 창원, 포항, 진주, 밀양, 전주, 남원, 순천, 여수로 환승없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KTX 요금을 SRT와 동일하게 10% 더 낮추겠다"고 했다.
이어 "SRT와 새마을, 무궁화호 간 일반열차와 환승할인도 적용하겠다"며 "양사 통합운영으로 불필요한 대기시간, 정차횟수를 줄여 고속열차 운행횟수를 증편하겠다. 넷째, 양사 통합에 따른 수익으로 일반철도 적자를 보조하고 차량 개선 등으로 국민의 교통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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