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해 “부부의 성적 정체성도 무속적 사고방식으로 남녀가 뒤바뀌어 있다”고 비난, 논란을 자초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건희씨가 녹취록에서 '나는 (밥은) 아예 안하고 남편이 다하지'라는 발언을 문제 삼아 이같이 말하며 "이는 남자가 집안에서 가사분담을 한다는 그런 정도가 아니다. 집 밖의 일에도 남자를 지배하고 공과 사의 구분 없이 주요 결정을 내리는 주체가 김건희씨 자신이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렇게 하는 것이 무속적으로 당연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자신의 영향력 행사가 무속적 수준이 남자보다 위에 있고 더 세기 때문이고 그래서 정당성을 갖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전 장관 발언에 대해 '남자가 밥을 하는 게 뭐가 문제냐'는 비판이 잇따랐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나도 밥은 내가 했는데 설거지보다 낫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근데 이건 험담이냐 미담이냐"고 힐난했다.
백지원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개인의 사적 통화 내용을 무리하게 확대해석하는 것도 부족해서, 이제는 ‘성적 정체성’까지 운운하며 특유의 자아분열 화법으로 소설을 쓴다”며 “남편이 반드시 해야 할 역할, 아내가 반드시 해야 할 역할이 정해져 있느냐. 추(醜)하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부부의 남녀가 뒤바뀌다뇨”라며 “계란말이도 잘 만들고 밥도 잘 차려주는 다정한 남편이 바람피우고 쌍욕하는 파렴치한 전과 4범보다 낫지요”라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직격하기도 했다.
전장관 항상 바른 진단을 한다. 여권에서 올바른 발언이 있으면 언론에서 좀 알려줘야 하는데 언론들은 떡열이와 거니 띄워주기 바쁘다. 부끄럼 이라고는 찾을수가 없는 철면피들 낯짝이 두꺼워도 너무나 뚜꺼운 거니와 짜장!!! 그것을 빠라대기 바쁜 언론들 전부 미쳐 돌아가고 있고. 매일 같이 듣보잡 여론조사랍시고 여론 조작질 발표나 해대고 썩열이 10% 앞선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