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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 하루만에 급락…2020년 12월 이후 최저

다우지수 5거래일 연속 하락에 외국인-기관 매도 공세

코스피지수가 21일 반등 하루만에 다시 급락해 지난 2020년 12월 29일(2,820.5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금리인상 우려에 미국 다우지수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후폭풍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39포인트(0.99%) 내린 2,834.29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2,817.11까지 내려가 2,800선이 무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낳았다.

이날 기관이 6천438억원, 외국인이 2천231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만 8천970억원을 순매수로 맞섰으나 주가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약세로 '대장주'인 삼성전자(-1.18%), SK하이닉스(-4.80%) 등이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5.85포인트(1.65%) 내린 942.85에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3천214억원, 기관이 63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만 3천795억원을 순매수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주식으로 투기하는

    노름꾼들 힘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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