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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상설특검해야" vs 국민의힘 "일반특검해야"

여야, 2월 추경-대장동 특검법 놓고 신경전만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11일 추경 편성을 위한 2월 임시국회 소집과 대장동 특검법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했으나 평행선만 달렸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임시회 소집에 대해 완강히 하지 않겠다는 부정적 입장"이라며 "2월 18일 전에 원포인트로 하겠다는 것이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대장동 특검법에 대해서도 “잠깐 논의했는데 평행선"이라며 "우리는 ‘상설특검’ 입장이고 야당에서는 ‘일반특검’을 하자는 입장이어서 이견은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반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상설특검은 정부측 인사들이 특검추천위에 과반 이상을 차지하도록 하고 있어 상설특검으로 인한 그 진행과정 및 결과의 중립·공정·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권력형 특혜비리 등을 위한 수사는 역대 전부 특검법에 의한 특검을 해왔다"며 일반특검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2월 임시회와 관련해선 “정부에서 아직 추경할 지 안 할지 방침도 정해졌다고 알려진 바가 없고 (추경안이) 국회에 오지도 않았다”며 “그 환상을 처리하기 위한 일정을 잡는다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정부가 추경 편성에 관해 그 의사가 미온적이니 야당을 들러리 세워 함께 여야가 정부를 겁박하려고 하는 형태는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진욱 공수처장의 사퇴결의안과 관련해서도 “계속 상정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민주당에선 아예 생각도 없다”며 “김진욱 처장이 통신자료를 함부로 조회한 부분은 민간인 사찰이다. 민간·정치·언론사찰을 자행한 부분은 책임을 물어야 하고, 공수처는 해체하는 게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화빈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국민의당안철수가 먼저 박근혜탄핵 주장

    2016-11-21
    https://www.ajunews.com/view/20161121112124300
    안철수(국민의당)가 가장먼저
    박근혜 탄핵 발의 늦출 이유 없다는 강경론 피력한후
    국민의당 당론으로 확정하고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와 협의 하여 박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및 압수수색 요구 등을 추진키로 했다.

  • 1 0
    안철수윤석열 단일화 상식으로 예측하면

    안철수는 세번째 대권도전이며
    윤석열로 단일화되면 안철수는 사실상 정계은퇴만 남고
    윤석열은 야권 단일후보가 못되거나 단일화가 깨져서
    안철수가 대선 완주한다면 윤석열은
    윤석열이 무마한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장동대출부터 시작된
    SK-대장동-검찰50억클럽 비리로 윤석열이 수사대상이 되는
    벼량끝상황인데 한마디로 둘중 하나는 죽는 치킨게임이다..

  • 1 0
    윤핵관 녹튀록-진짜윤핵관은 김건희측근

    [열린공감TV]
    https://m.youtube.com/watch?v=Bjzobgkv7ek
    윤핵관위에 김건희가있고 김건희를 조종하는 측근이 또있다
    윤석열후보의 묻지마 공약은 김건희를 조종하는측근에게
    윤핵관도 모르게 나오고있다
    (윤석열은 라마다르네상스 조남욱회장의 검찰마피아 내부권력서열에서
    김건희보다 낮고 양재택검사를 대체한 하수인이다)

  • 0 0
    우리나라는

    민주당과 국민의힘만 (추종자포함) 없어지면
    한결 살기좋은 나라가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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