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천123명, 위중증 723명 모두 '역대최다'
서울 2천222명 역대 최다. 정부, 통제불능 상태에 우왕좌왕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천123명 늘어 누적 45만2천35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2천91명이나 폭증한 수치이자, 직전 최다 기록인 1주일 전 지난달 24일의 4천115명보다도 1천8명 많은 수치다.
감염경로별로는 국내발생이 5천75명, 해외유입이 48명이다.
서울이 2천222명으로 처음으로 2천명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경기 1천582명, 인천 326명 등 수도권 역시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수도권 확진자는 총 4천110명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1.0%로 높아졌다.
비수도권은 부산 142명, 경남 126명, 강원 105명, 경북 97명, 충남 95명, 대구·대전 각 86명, 전북 50명, 충북 48명, 전남 40명, 광주 29명, 제주 27명, 세종 19명, 울산 15명 등 총 965명(19.0%)이다.
위중증 환자도 700명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위중증 환자는 723명으로, 전날 수립했던 역대 최다 661명보다 62명이나 증가하면서 하루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위중증 723명 중 610명이 60대 이상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 가운데 고령층 환자 비율이 84.4%에 달했다. 그 밖에 50대 66명, 40대 25명, 30대 17명, 20대 1명, 10대 3명, 10세 미만도 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4명 늘어 누적 3천658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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