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4년간 범죄 14.2% 줄었다"
"밤낮없이 애써온 우리 경찰 든든하고 고맙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SNS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스토킹 범죄 등 사회적 약자들을 철저히 보호하고, 사이버 공간의 신종 범죄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켜내야 한다. 인권행동강령 또한 경찰문화로 온전히 자리잡아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경찰이 자긍심을 갖고 주어진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법적·제도적 보호를 통해 적극적인 임무 수행을 돕고, 안타까운 희생에 최고로 예우하겠다. 직급구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과학치안 전담기구 설치 예산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난 4년 동안 우리 주변의 범죄가 14.2% 줄었다. 5대 강력범죄는 12.8%, 교통사고 사망자는 28.2% 감소했고, 체감안전도 조사에서도 77.7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한 뒤, "추락, 화재와 같이 일상을 위협하는 현장출동과 코로나 방역까지 국민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애써온 우리 경찰이 든든하고 고맙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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