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천441명, 수요일 14주만에 1천500명 아래
확연한 진정세,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로 전환 시작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441명 늘어 누적 34만7천52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130명 줄어든 것이자, 1주일 전과 비교해서도 498명 급감한 수치다.
특히 수요일 기준으로는 4차 대유행 초반인 7월 둘째 주(1천599명) 이후 14주 만에 1천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감염경로별로는 국내발생이 1천430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523명, 서울 502명, 인천 104명 등 수도권이 총 1천129명으로 79.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북 57명, 충남 44명, 경북 35명, 강원 31명, 부산 29명, 대구 26명, 경남 19명, 광주 15명, 전남 12명, 전북 10명, 대전·세종 8명, 제주 6명, 울산 1명 등 총 301명(21.0%)이다.
해외유입 11명 가운데 2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자가격리중 서울(4명), 경기(3명), 인천(1명), 경남(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2천70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349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정부는 금주말이나 내주초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월 초부터 '위드 코로나'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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