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이라 말한 기억 없다", 김만배 또 말 바꿔
"이재명과 특별한 관계 없다", "뇌물 등 모두 사실 아니다"
대장동 비리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14일 "'그분'은 전혀 없고, 그런 말을 한 기억도 없다"고 또다시 말을 바꿨다.
김씨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면서 이같이 말하며 "천화동인 1호는 제가 주인"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 11일 검찰 수사를 받고 나오면서 정영학 녹취록에 자신이 천화동인 1호 지분의 절반을 '그분 것'이라고 말한 이유에 대해선 "제 입장에서는 더 이상의 구(舊)사업자 갈등은 번지지 못 하게 하려는 차원에서 그리 말한 것"이라며 '그분' 발언을 했음을 시인한 바 있다.
그는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친분에 대해선 "특별한 관계는 없고, 예전에 한 번 인터뷰차 만나봤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 기소한 뇌물, 배임 등의 혐의에 대해서도 "다 부인한다.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원에서 열심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김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또는 15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면서 이같이 말하며 "천화동인 1호는 제가 주인"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 11일 검찰 수사를 받고 나오면서 정영학 녹취록에 자신이 천화동인 1호 지분의 절반을 '그분 것'이라고 말한 이유에 대해선 "제 입장에서는 더 이상의 구(舊)사업자 갈등은 번지지 못 하게 하려는 차원에서 그리 말한 것"이라며 '그분' 발언을 했음을 시인한 바 있다.
그는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친분에 대해선 "특별한 관계는 없고, 예전에 한 번 인터뷰차 만나봤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 기소한 뇌물, 배임 등의 혐의에 대해서도 "다 부인한다.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원에서 열심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김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또는 15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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