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백신 1차 접종 70%, 큰 산 하나 넘었다"
"다음달부터 점차 일상 되찾게 될 것"
문 대통령은 이날 추석 인사 영상메시지를 통해 "명절을 잘 보내자고 하기도 어려울 만큼 힘든 분이 많다. 어려워도 가족 간, 이웃 간의 사랑은 줄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큰 산 하나를 넘어 추석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국민들께 약속한 추석 전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음 달이면 접종 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서가게 될 것이고, 우리는 점차 일상을 되찾게 될 것"이라며 "힘들어도 조금만 더 힘을 내시기 바란다. 애써주신 의료진과 방역진, 인내로 이겨오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는 "따뜻한 마음과 응원의 말로 서로의 마음을 품다 보면 사랑도 더 커질 것"이라며 "예년 같지는 않더라도 더 밝고 환한 내일을 기대하면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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