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방한중인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왕이 외교부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그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과 기여를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왕이 위원이 한중관계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해 주는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나와 시진핑 주석님은 코로나 상황에도 긴밀히 소통하며 방역 협력과 인적 교류 활성화에 합의했다"며 "나와 시 주석님이 뜻을 함께한 중요한 합의들이 원만하게 이행되고, 또 만족할 만한 결실을 거두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 높은 단계로 발전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이에 "중한 양국은 서로 떠날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 윈-윈을 실현하는 파트너다. 양국은 친척처럼 자주 왕래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시진핑 주석님과 좋은 신뢰 관계와 우정을 구축하셨다. 두 분 정상의 견인 하에 중한 관계는 건전한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중한 경제 발전은 고도적인 상호 보완성이 있고, 양국 간의 협력을 때와, 그리고 지리적인 것에, 그리고 사람 간에 조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며 "중한 양국은 비록 나라 상황이 다르지만 상대방이 선택한 발전도를 걷는 것을 지지하고 상호 존중하고, 상대방의 핵심적인 그리고 중요한 관심 사안에 대해서 상호 존중하고, 각자 민족의 문화를 존중하고, 그리고 국민 정서를 상호 존중하고 이런 전통을 해왔다. 앞으로 이런 좋은 전통은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