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 신공항을 '박정희 공항'이라 하겠다"
2박 3일간 대구경북 순회, "집토끼 잡을 때"
홍 의원은 이날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가진 '대구경북 비전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구 신공항을 TK 500만, 충청권 500만 등 총 1천만 여객과 물류가 몰려드는 대한미국 4대 관문 공항으로 만들겠다"고 호언했다.
그러면서 "'대구 통합 신공항법'을 통과시켜 중앙정부 주도로 신공항을 만들겠다"며 100% 정부돈으로 짓겠다면서 "활주로는 유럽과 미주노선이 직항으로 갈 수 있는 3.8km로 건설을 하도록 하겠다. 또한 활주로 2개를 건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낳아준 곳은 경남 창녕이지만 대구에서 초중고를 나와서 대구는 저를 키워준 곳"이라며 "대구로부터 받은 그 은혜를 대통령이 되어서 돌려주고자 한다. 꼭 정권을 되찾고 50년 미래를 준비할 이 지역의 우리 아들딸들이 역사의 주인으로서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비전발표회를 끝으로 2박 3일간의 대구경북 지역 순회 일정을 끝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연일 발표되는 여론조사마다 골든크로스를 이루고 있으나 아직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밀리고 있다고 한다"며 "확장성 면에서는 큰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이젠 집토끼 마음 돌리기에 나서야겠다"며 대구경북 순회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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