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천892명, 4명중 3명은 수도권
추석연휴 귀성때 전국 재확산 우려
그러나 신규확진자 4명중 3명은 수도권에서 발생, 추석연휴 귀성때 다시 전국으로 재확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892명 늘어 누적 26만9천362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57명 줄어든 수치나,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감염경로별로는 국내발생이 1천857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666명, 경기 603명, 인천 117명 등 수도권이 1천386명으로 전체의 74.6%에 달했다.
확진자 수 자체는 전날(1천407명)보다 소폭 줄었지만, 비중은 전날(69.7%)보다 4.9%포인트나 높아졌다.
비수도권은 충남 77명, 대전 48명, 대구·경남 각 44명, 울산 40명, 부산 38명, 강원 33명, 충북 30명, 경북 27명, 광주 25명, 전북 24명, 전남 20명, 제주 17명, 세종 4명 등 총 471명(25.4%)이다.
해외유입 35명 가운데 8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7명은 자가격리중 경기(10명), 서울(4명), 인천(3명), 충북·충남(각 2명), 울산·세종·전북·전남·경북·경남(각 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천348명(평균 치명률 0.87%)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353명으로, 전날보다 13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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