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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2차 수정안 '노동계 18.3%↑vs 경영계 0.8%↑'

공익위원들이 최종 결정할듯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눈앞에 둔 12일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내년도 최저임금의 2차 수정안을 제출했으나 워낙 차이가 커, 결국 공익위원들이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노사 양측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전원회의에서 2차 수정안을 냈다.

노동계는 19.7% 인상을 주장했던 1차 수정안(1만440원)보다 120원 낮은 1만320원을 제출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보다 18.3% 높은 금액이다.

경영계는 0.2% 인상을 주장했던 1차 수정안보다 70원 높은 8천810원을 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보다 0.8% 높은 금액이다.

노사 양측이 2차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격차가 여전히 커 접점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최저임금위는 이날 밤이나 13일 새벽 내년도 최저임금을 의결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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