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오세훈 "버스-지하철, 밤 10시 이후 20% 감축 운행"

"정부, 백신 빨리 확보해 접종속도 높여달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역대 최다 발생한 것과 관련, "심상치가 않다"며 방역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위기감을 나타낸 뒤, "학원, 음식점, 카페, 노래방, PC방의 영업주와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 검사 명령을 단행한다. 최근 청년층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만큼 청년층이 자주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선제검사를 확대해서 숨은 확진자를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심야시간대 이동 최소화를 유도하기 위해 대중교통 운행시간을 조정하도록 하겠다. 버스는 7월 8일 목요일부터, 지하철은 7월 9일 금요일부터 밤 10시 이후 20% 감축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검사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임시선별진료소를 확대하겠습니다. 서울광장, 강남역, 구파발역 등 25개 자치구별로 1개소씩을 추가해서 현재 26개를 51개까지 2배로 늘리겠다.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도 운영을 현재 4곳에서 10곳까지 2배 이상 확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확진자가 즉시 입원 가능한 생활치료센터 병상도 다음 주까지 2천개 이상 추가 확보하겠다"며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도 충분히 확보해서 공공의료시스템을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에 대해선 "방역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백신접종이 필수적"이라며 "해외 정부와의 첫 협약이었던 이스라엘과의 백신 스와프에 이어 백신을 좀 많이, 빨리 확보해서 백신접종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조속한 백신공급을 촉구했다.
박도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아나키스트

    5새훈이 뽑은 20대,60대 견ㅆㄹㄱ들아 살림살이 낳아졌냐? 뭐가 틀린데?정신차려라2,60대 ㅂㅅ쪼다들아 특히 온실속에서만 자란 2십대 쫌상들 니들 미래가 걸려있는데....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