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29명, 누적 사망 2천명 넘어서
검사건수 평일의 절반 밑돌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29명 늘어 누적 15만1천149명이 됐다고 밝혔다.
주말이어서 검사 건수가 평일 절반으로 줄어든 주말효과로, 전날(482명)보다 53명 줄면서 이틀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2천480명으로, 평일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국내발생이 380명, 해외유입이 4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2명, 경기 111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282명(74.2%)다.
비수도권은 대구 15명, 부산 14명, 강원 13명, 충남·경남 각 10명, 대전 8명, 충북 6명, 울산·경북 각 5명, 전북·전남 각 3명, 광주·세종·제주 각 2명 등 총 98명(25.8%)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9명으로, 전날(26명)보다 23명 늘어나며 지난해 7월 25일(86명) 이후 330일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19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0명은 자가격리중 서울(13명), 부산(7명), 인천(3명), 경기(2명), 대구·광주·세종·경북·경남(각 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천2명(치명률 1.32%)을 기록하며 2천명선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