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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손실보상, 신속하게 한번 주는게 맞아"

"6개월 지나 회복불능 상태에서 돈 주는 것 의미없어"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코로나19 손실보상법 논란과 관련, "정말 꼭 필요한 시기에 돈을 줘야한다"며 말했다.

노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단독으로 해당 법안을 중기소위에서 통과시킨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제한된 재원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한 번 주는게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실제 지금 소급해서 준다하더라도 손실을 입증하는 것이 어렵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보상산정만 하더라도 만약 소급입법으로 이걸 손실보상 한다고 하면 6개월 이상 걸리는 것 아닌가. 그럼 정말 꼭 필요한 시기에 돈을 줘야하는데, 6개월 지나 회복불능 상태에서 주는 것은 의미가 없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시간을 많이 끌수록 피해는 더 커진다"며 "지금 국민의힘 쪽에서는 퍼줄 수 있으면 퍼주자라고 얘기하지만 한편으로 나라 부채가 1천조인 것을 비판한다. 그러면 두 개를 다 할 순 없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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