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윤석열 40.3% vs 이재명 38.4%, '초접전'
윤석열의 모호한 행보에 피로감 노정
17일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에 따르면,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1천51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전 총장은 40.3%, 이 지사는 38.4%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두 사람 간 지지율 격차는 1.9%포인트로,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내다.
2주 전 발표된 조사와 비교할 때 윤 전 총장은 3.5%포인트 떨어진 반면, 이 지사는 4.3%포인트가 올랐다. 윤 전 총장의 경우 연령대별로는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당시 윤 전 총장(43.8%)과 이 지사(34.1%)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9.7%포인트였으나, 이번엔 오차범위내 초접전 양상으로 바뀐 것. 윤 전 총장의 모호한 행보가 피로감을 안겨주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34.9%), 민주당(29.8%), 국민의당(7.2%), 열린민주당(6.5%) 정의당(5.6%) 순서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3.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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