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접종 1천400만명 돌파. 접종 112일만에
"감염예방효과 84%" "60세이상 사망 예방효과 100%"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날 정오 기준으로 1천400만3천490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래 112일만에 1천4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인구수 대비 연령별 접종률은 80세 이상 77.6%, 70대 83.9%, 60대 72.0%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본부장은 "상반기 목표 달성은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국민들과 보건의료인의 노력 덕분"이라며 "단기간내 빠르게 접종률이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안내에 따라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준 국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국민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금년 남은 기간에도 오늘 발표되는 3분기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접종을 추진하여 집단면역을 통한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진단은 백신접종 효과 분석결과, "60세 이상 접종대상자에서 백신의 감염예방효과는 84.0%였다"고 밝혔다.
제조사별 감염예방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78.9%, 화이자 백신이 86.6%였다.
연령대별로는 60~69세 73.9%, 70~79세 86.7%, 80세 이상 84.9%으로 나타났다.
추진단은 또한 "60세 이상에서 접종으로 인한 사망 예방효과는 100%으로 분석되었다"며 "60세 이상 접종군의 확진자 282명 중 사망자는 없었으나, 미접종군 확진자 4천892명 중 사망자는 109명(미접종군 확진자 100명 당 2.2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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