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인사 참사 제조기' 김외숙 인사수석 경질하라"
“부끄러움이나 반성조차 없는 모습에 분노"
김 대표대행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코드인사 덕에 최장수 수석을 지내는 김 수석이 문재인 정권의 엑스맨이 되고 말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동안 조국·추미애·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변창흠 국토부·황희 문화부 장관, 이용구 차관의 인사를 놓고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이번에도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세 사람은 각종 의혹과 국민적 비난에 직면해 있다. 어떻게 하나같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적격자만 골라냈는지 기가 막힌다"며 "완전히 인사가 무너졌음에도 부끄러움이나 반성조차 없는 모습에 더욱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와 백신 수급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여야정 민정협의체와 국회백신사절단 제안에 일주일 넘게 묵묵부답”이라며 "오늘까지 이 제안에 답변할 것을 요구한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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