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文지지율 또 최저. 20대 지지율 15%

호남 지지율도 폭락. 호남 '긍정 51.1% vs 부정 47.1%'

2021-04-14 11: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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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써치>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추가 하락해 또다시 취임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지지율이 10%대로 곤두박질치며 지지율 하락을 견인했다. 마지막 버팀목이던 호남 지지율도 폭락해 50%선마저 위태로와졌다.

14일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에 따르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2주 전보다 1.0%p 내린 33.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4%p 오른 61.9%로, 부정-긍정 격차는 28.2%p로 벌어졌다.

긍정평가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평가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령별 긍정평가는 △18세 이상 20대 15.0%(11.9%p↓) △30대 37.2%(1.2%p↑) △40대 52.0%(0.3%p↑) △50대 39.7%(3.8%p↑) △60세 이상 27.2%(0.6%p↑)로 40대를 제외하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20대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한 것이 지지율 하락의 결정타였다. 20대 남성은 11.7%, 20대 여성은 18.6%였다.

연령별 부정평가는 △18세 이상 20대 76.7%(10.8%p↑) △30대 58.4%(4.0%p↓) △40대 45.9%(0.2%p↓) △50대 58.3%(0.3%p↓) △60세 이상 67.7%(0.5%p↑)였다.

지역별로는 호남의 지지율 급락이 두드러졌다. 호남 지지율은 15.2%p 급락한 51.1%로, 50%도 위태로와졌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20.0%p 높아진 47.1%로, 긍정-부정 격차가 오차범위내인 4%p로 크게 좁혀졌다.

다른 지역의 긍정평가는 △서울 30.9%(2.4%p↓) △경기·인천 35.9%(3.8%p↑) △대전·충청·세종 33.0%(1.2%p↑) △강원·제주 28.5%(23.1%p↓) △부산·울산·경남 32.4%(5.4%p↑) △대구·경북 19.9%(1.4%p↓)였다.

부정평가는 △서울 66.8%(3.1%p↑) △경기·인천 58.5%(4.0%p↓) △대전·충청·세종 61.1%(2.4%p↑) △강원·제주 57.8%(12.3%p↑) △부산·울산·경남 63.1%(6.5%p↓) △대구·경북 78.5%(2.7%p↑)였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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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써치] 文지지율 또 최저. 20대 지지율 15%

호남 지지율도 폭락. 호남 '긍정 51.1% vs 부정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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