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LCT 특혜분양 공세에 신세계-박형준측 "허위사실"
조한제 "장경태에 민형사상 법적 대응"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특혜분양자라고 공개한 명단속의 인물들이 속속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 '부산지역 정·관·경 토착비리 조사 특별위원회' 간사인 장경태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해운대 엘시티 특혜분양 명단을 상당 부분 확인했다"며 "지역의 유력 법조인과 언론인, 기업인과 건설업자, 대기업 회장 등 다수가 유착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이 공개한 '특혜명단-등기부등본 상 동일인 추정 명단(13명)'에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캠프의 조한제 선대본부장과 함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고(故)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등이 포함돼 있었다. 이들 이름 옆 비고란엔 '확실'이라는 단어도 적혀 있었다.
장 의원은 특히 박형준 캠프 조모 본부장을 거론하며 “A 본부장이 특혜 분양을 받았거나 투기한 의혹이 있다”며 “박 후보는 부산시민들께 사죄하고, 즉각 부산시장 후보직을 사퇴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당사자들은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신세계는 15일 "정용진 부회장은 분양을 받은 게 아니라 분양을 받은 분께 정상적인 방법으로 구매했다"며 "분양을 받은 적이 없기에 특혜분양을 받을 수도 없었다"면서 민주당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박형준 캠프 조한제 본부장도 “본인은 엘시티 아파트 최초 분양 시점에 청약을 신청했고, ‘1순위’로 당첨돼 정상 계약기간에 계약금을 지불했다”며 "LCT 아파트 최초 분양시점인 지난 2015년 10월 14일 정상적으로 청약 예금통장 접수 신청을 했고, 8일 뒤인 10월 22일 1순위로 당첨돼 6일 뒤인 10월 28일 계약금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이어 "LH 사태로 곤경에 처한 정부와 여당을 엄호하고 이반한 민심을 '물타기' 하려는 의도는 아닌가. 전형적인 '김대업식' 정치 공작"이라며 “장 의원에게 민형사상의 조치를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힌다”고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엘시티 특혜분양으로 건수 좀 올리려고 하다가 자살골을 넣었네요. 특혜 분양 대상자라고 공개한 두 사람 모두 특혜가 없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며 "정용진 부회장은 그나마 우리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인이다. 또 박캠프 관계자도 부산 언론인으로서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가짜뉴스 징벌적 처벌이 당론"이라며 "가짜뉴스로 이런 분들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 사과하고 장경태 의원을 제명해야 할 것"이라며 장 의원 제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부산지역 정·관·경 토착비리 조사 특별위원회' 간사인 장경태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해운대 엘시티 특혜분양 명단을 상당 부분 확인했다"며 "지역의 유력 법조인과 언론인, 기업인과 건설업자, 대기업 회장 등 다수가 유착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이 공개한 '특혜명단-등기부등본 상 동일인 추정 명단(13명)'에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캠프의 조한제 선대본부장과 함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고(故)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등이 포함돼 있었다. 이들 이름 옆 비고란엔 '확실'이라는 단어도 적혀 있었다.
장 의원은 특히 박형준 캠프 조모 본부장을 거론하며 “A 본부장이 특혜 분양을 받았거나 투기한 의혹이 있다”며 “박 후보는 부산시민들께 사죄하고, 즉각 부산시장 후보직을 사퇴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당사자들은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신세계는 15일 "정용진 부회장은 분양을 받은 게 아니라 분양을 받은 분께 정상적인 방법으로 구매했다"며 "분양을 받은 적이 없기에 특혜분양을 받을 수도 없었다"면서 민주당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박형준 캠프 조한제 본부장도 “본인은 엘시티 아파트 최초 분양 시점에 청약을 신청했고, ‘1순위’로 당첨돼 정상 계약기간에 계약금을 지불했다”며 "LCT 아파트 최초 분양시점인 지난 2015년 10월 14일 정상적으로 청약 예금통장 접수 신청을 했고, 8일 뒤인 10월 22일 1순위로 당첨돼 6일 뒤인 10월 28일 계약금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이어 "LH 사태로 곤경에 처한 정부와 여당을 엄호하고 이반한 민심을 '물타기' 하려는 의도는 아닌가. 전형적인 '김대업식' 정치 공작"이라며 “장 의원에게 민형사상의 조치를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힌다”고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엘시티 특혜분양으로 건수 좀 올리려고 하다가 자살골을 넣었네요. 특혜 분양 대상자라고 공개한 두 사람 모두 특혜가 없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며 "정용진 부회장은 그나마 우리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인이다. 또 박캠프 관계자도 부산 언론인으로서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가짜뉴스 징벌적 처벌이 당론"이라며 "가짜뉴스로 이런 분들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 사과하고 장경태 의원을 제명해야 할 것"이라며 장 의원 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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