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안철수 어젯밤 전격 회동.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후보 등록 18일 이전에 단일화하기로 합의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솔직히 말해서 어제 만났다"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회동 사실을 밝혔다.
오세훈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어저께 밤에 꽤 장시간 말씀을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의견접근을 본 게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합의한 건 아직 없다"며 "'허심탄회하게 일단 한번 봅시다', 그렇게 말씀을 드려서 만남이 성사가 됐다"며 탐색전이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시다시피 두 사람 다 연립정부나 서울시 공동경영에 대해서 의지를 피력한 바가 있지 않나? 그런 상황에서 그런 그 어떤 화학적 결합을 전제로 한 단일화가 되려면 제일 중요한 게 후보자 두 사람 사이에 믿음과 신뢰"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우리 오늘 한 번 허심탄회하게 정치 전반에 대해서 왜 정치를 하느냐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인 말씀을 많이 나눴다. 맥주 한 잔 먹고"라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회동 결과에 대해선 "정말 이 분과 한 번 해볼만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분도 역시 신뢰와 믿음이 바탕이 안 되면 단일화가 되더라도 그것이 양쪽 지지층이 결집하는 형태의 바람직한 아름다운 단일화, 멋진 단일화가 될 수 없다는 데 대해서 인식을 같이 하고 계시더라"며 "그래서 어저께 상당히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이뤄질 단일화 협상에서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바람직한 시간이었다, 만남이었다, 그렇게 생각한다"며 후보단일화를 낙관했다.
그러면서 "단일화의 실무적인 이야기들은 거의 나누지 않았다"며 "지금 2번이냐 4번이냐 가지고도 말들이 많고요. 경쟁력 조사냐 적합도 조사냐 말이 많지 않나? 기싸움이나 수싸움인데, 우리 두 사람은 그런 데 휩쓸리지 말자 그런 건 실무팀한테 맡겨놓으면 족하다, 우리는 큰 줄기만 잡아주면 그러면 단일화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흘러갈 거다, 우리는 그런 역할에 충실하자, 그런 데는 대충 공감대가 형성이 어저께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단일화 데드라인으로는 "데드라인은 당연히 후보 등록기간 전까지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데 합의를 했다"며 18일 이전 단일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그는 LH 직원 투기에 대해선 "정말 중대범죄다. 전 세계에서 이 LH나 SH공사와 같은 막강한 권한을 준 사례가 없다. 다시 말해서 토지수용권, 용도변경권, 독점개발권 세 가지를 가진 국가기구가 없다"며 "이렇게 막강한 권한을 준 이유는 공무원 수준의 도덕성을 요구하는 거다. 그런데 그 권한을 악용해서 개인적으로 부동산 투기를 하는 데 썼다? 이건 정말 정말 용서 받지 못할 일"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제가 시장이 되면 SH공사도 똑같다, 업무권한이나 업무구조가 똑같다"며 "정말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사해서 일벌백계하겠다"며 SH공사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조사를 예고했다.
오세훈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어저께 밤에 꽤 장시간 말씀을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의견접근을 본 게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합의한 건 아직 없다"며 "'허심탄회하게 일단 한번 봅시다', 그렇게 말씀을 드려서 만남이 성사가 됐다"며 탐색전이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시다시피 두 사람 다 연립정부나 서울시 공동경영에 대해서 의지를 피력한 바가 있지 않나? 그런 상황에서 그런 그 어떤 화학적 결합을 전제로 한 단일화가 되려면 제일 중요한 게 후보자 두 사람 사이에 믿음과 신뢰"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우리 오늘 한 번 허심탄회하게 정치 전반에 대해서 왜 정치를 하느냐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인 말씀을 많이 나눴다. 맥주 한 잔 먹고"라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회동 결과에 대해선 "정말 이 분과 한 번 해볼만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분도 역시 신뢰와 믿음이 바탕이 안 되면 단일화가 되더라도 그것이 양쪽 지지층이 결집하는 형태의 바람직한 아름다운 단일화, 멋진 단일화가 될 수 없다는 데 대해서 인식을 같이 하고 계시더라"며 "그래서 어저께 상당히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이뤄질 단일화 협상에서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바람직한 시간이었다, 만남이었다, 그렇게 생각한다"며 후보단일화를 낙관했다.
그러면서 "단일화의 실무적인 이야기들은 거의 나누지 않았다"며 "지금 2번이냐 4번이냐 가지고도 말들이 많고요. 경쟁력 조사냐 적합도 조사냐 말이 많지 않나? 기싸움이나 수싸움인데, 우리 두 사람은 그런 데 휩쓸리지 말자 그런 건 실무팀한테 맡겨놓으면 족하다, 우리는 큰 줄기만 잡아주면 그러면 단일화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흘러갈 거다, 우리는 그런 역할에 충실하자, 그런 데는 대충 공감대가 형성이 어저께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단일화 데드라인으로는 "데드라인은 당연히 후보 등록기간 전까지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데 합의를 했다"며 18일 이전 단일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그는 LH 직원 투기에 대해선 "정말 중대범죄다. 전 세계에서 이 LH나 SH공사와 같은 막강한 권한을 준 사례가 없다. 다시 말해서 토지수용권, 용도변경권, 독점개발권 세 가지를 가진 국가기구가 없다"며 "이렇게 막강한 권한을 준 이유는 공무원 수준의 도덕성을 요구하는 거다. 그런데 그 권한을 악용해서 개인적으로 부동산 투기를 하는 데 썼다? 이건 정말 정말 용서 받지 못할 일"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제가 시장이 되면 SH공사도 똑같다, 업무권한이나 업무구조가 똑같다"며 "정말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사해서 일벌백계하겠다"며 SH공사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조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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