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MBC 보도 보면 MB국정원 사찰 천인공노할 내용"
"국정원, 사찰 대상자 정보공개청구에 적극 대응해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불법사찰에 미행, 도청, 해킹이 동원됐다는 어제 MBC의 보도는 천인공노할 내용이었다"며 MBC <뉴스데스크> 보도 내용에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난 2018년 검찰 수사에선 MB 정부 국정원 특명팀이 비자금 자료를 뒤진다면서 이석현 전 의원의 사무실 컴퓨터를 해킹해 실시간으로 들여다본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특명팀 방첩 요원들에게 미행, 감시는 기본으로 한명숙, 박원순, 이종구, 홍종욱 등 대상은 여야를 가리지 않았다고 한다"며 보도 내용을 열거했다.
이어 "일반인 피해는 더 심각했다고 한다. 국정원 김모 방첩국장 재판기록에는 친민주당 성향인 기업인 A씨를 미행 감시하고 일일동향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되어있다. 이렇게 특명팀과 정보요원들이 작성한 문건들은 청와대에 보고됐다고 보도하고 있다"며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기본권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중대 범죄를 저지른 이명박·박근혜 정부 불법사찰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의힘에 대해 "국민의힘은 연일 ‘저급한 정치공세’, ‘습관성 정치공작’이라면서 책임 회피를 위한 전형적인 물타기 공세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MB 국정원 불법 사찰 의혹은 2017년 10월부터 시민단체 ‘내놔라 내파일’이 국정원에 사찰성 정보 파일 공개를 요구해 시작된 것이다. 사찰 피해자 일부가 정보공개 청구소송을 냈고 대법원이 지난해 12월 청구를 받아들여서 국정원에 정보를 공개하도록 판결했다.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정보공개 청구가 잇따라 이뤄지면서 그동안의 의혹이 퍼즐처럼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황이 이런데도 선거를 빌미로 정치공작 운운하는 것은 방귀 뀐 놈이 성내는 적반하장의 낯부끄러운 행태"라고 원색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난 2018년 검찰 수사에선 MB 정부 국정원 특명팀이 비자금 자료를 뒤진다면서 이석현 전 의원의 사무실 컴퓨터를 해킹해 실시간으로 들여다본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특명팀 방첩 요원들에게 미행, 감시는 기본으로 한명숙, 박원순, 이종구, 홍종욱 등 대상은 여야를 가리지 않았다고 한다"며 보도 내용을 열거했다.
이어 "일반인 피해는 더 심각했다고 한다. 국정원 김모 방첩국장 재판기록에는 친민주당 성향인 기업인 A씨를 미행 감시하고 일일동향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되어있다. 이렇게 특명팀과 정보요원들이 작성한 문건들은 청와대에 보고됐다고 보도하고 있다"며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기본권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중대 범죄를 저지른 이명박·박근혜 정부 불법사찰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의힘에 대해 "국민의힘은 연일 ‘저급한 정치공세’, ‘습관성 정치공작’이라면서 책임 회피를 위한 전형적인 물타기 공세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MB 국정원 불법 사찰 의혹은 2017년 10월부터 시민단체 ‘내놔라 내파일’이 국정원에 사찰성 정보 파일 공개를 요구해 시작된 것이다. 사찰 피해자 일부가 정보공개 청구소송을 냈고 대법원이 지난해 12월 청구를 받아들여서 국정원에 정보를 공개하도록 판결했다.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정보공개 청구가 잇따라 이뤄지면서 그동안의 의혹이 퍼즐처럼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황이 이런데도 선거를 빌미로 정치공작 운운하는 것은 방귀 뀐 놈이 성내는 적반하장의 낯부끄러운 행태"라고 원색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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