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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주호영 연설, 정부여당에 대한 비난 일색"

"두달 앞으로 다가온 4.7선거 위해 공작정치에만 매달려"

더불어민주당은 3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 "그저 정부여당에 대한 비난과 힐난의 일색이었다. 참으로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02명의 국회의원을 보유한 제1야당으로 민생에 대한 고민과 책임도,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비전도 찾을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 원내대표의 코로나19 방역 실패 비판에 대해 "코로나19가 확산될 당시, 국민의힘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 광화문 집회에 동조하고, 재확산 방지를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며 "또한 당장 이번 달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도 정부 불신을 조장하고 국민 불안만 키우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국민의힘"이라고 반박했다.

북한원전 국정조사 주장에 대해서도 "‘북한 원전 지원’이라는 상식에 어긋나는 말에 대해서 정부가 착실히 설명해줘도, 정쟁중단을 위해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자료를 내놔도 국민의힘은 듣지 않고 자기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무책임한 야당의 태도에 대한 반성은커녕, 두 달 앞으로 다가온 4.7재보선만을 위해 ‘공작정치’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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