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에 김준구(54) 주호놀룰루 총영사를 임명했다.

김 비서관은 서울 영동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외교부 장관보좌관, 북미2과장,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을 지냈다.

2018년 이낙연 국무총리 시절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을 지냈고, 지난해 5월부터 주호놀룰루 총영사로 재임했다.

노규덕 전임 평화기획비서관은 이도훈 본부장 후임으로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