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北에 코로나 백신 제공, 중요한 협력과정 될 수도"
“정부 백신 확보에 북한 지원용은 포함돼 있지 않아"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6일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북한에 나누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북한의 코로나 상황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것은 대한민국 코로나 상황의 안정성을 만드는 것과도 직결된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우리는 확보된 백신도 없이 국민이 죽어가고 있는데 확진자가 하나도 없다는 북한에 백신을 나눠줘야 하냐'는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백신과 치료제가 중요한 협력의 과정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내년 봄을 지나면서 일정하게 코로나 상황을 안정되게 가져갈 수 있게 될 때, 여전히 북한은 코로나 상황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 이런 것은 또 다른 측면에서 위협일 수 있지 않냐”고 덧붙였다.
이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 정부의 백신 확보 계획에 북한 지원 용도도 포함돼 있냐”고 물었고, 이 장관은 “아직 없다. 그런 얘기를 구체화한 적은 없다”면서 “치료제와 관련해선 제가 조금 검토한 부분은 있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우리는 확보된 백신도 없이 국민이 죽어가고 있는데 확진자가 하나도 없다는 북한에 백신을 나눠줘야 하냐'는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백신과 치료제가 중요한 협력의 과정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내년 봄을 지나면서 일정하게 코로나 상황을 안정되게 가져갈 수 있게 될 때, 여전히 북한은 코로나 상황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 이런 것은 또 다른 측면에서 위협일 수 있지 않냐”고 덧붙였다.
이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 정부의 백신 확보 계획에 북한 지원 용도도 포함돼 있냐”고 물었고, 이 장관은 “아직 없다. 그런 얘기를 구체화한 적은 없다”면서 “치료제와 관련해선 제가 조금 검토한 부분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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