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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K뉴딜 모른다". 당정청, 법률-예산-홍보 총력전

이낙연 "입법 과제 이행·예산 확보가 중요하다"

당정청은 25일 한국판 뉴딜 추진 동력을 높이기 위해 31개 관련법률안을 연내 처리하고 관련예산을 적극 확보하는 동시에 대국민 홍보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정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판 뉴딜 워크숍'에서 "재난으로부터의 회복, 새로운 미래로 진입하는 연결 부위에 있는 것이 한국판 뉴딜"이라며 "한국판 뉴딜을 위한 입법과제의 이행, 예산 확보는 매우 중요도가 높은 우리의 숙제"라고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아직 많은 국민께서 K뉴딜이 무엇인지, K뉴딜로 인해 생활이 어떻게 변화할지 알지 못하신다"며 "K뉴딜의 미래상이 국민의 손에 잡힐 수 있도록 확실한 브랜드화와 창의적 홍보 방안을 당정청이 함께 마련해야 한다"며 대대적 홍보 필요성을 지적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겠다는 자세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당정청은 ▲디지털경제 전환법 ▲디지털·비대면 육성법 ▲그린뉴딜기본법 및 기후변화대응법 ▲에너지 전환 및 분권법 ▲미래모빌리티법 ▲녹색산업 육성법 ▲공정한 전환 지원법 ▲뉴딜금융활성화법 ▲견실한 안전망과 인재양성법 ▲지역균형뉴딜 지원법 등의 10대 입법과제, 31개 법률안을 선정, 연내 처리하기로 했다.

워크숍에는 민주당에서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유동수 수석부의장, 정태호 전략기획위원장이, 정부에서는 홍남기 부총리,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청와대에선 김상조 정책실장과 최재성 정무수석, 이호승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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