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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의당 "국민의힘 공수처장 추천위원 내정, 늦었지만 다행"

정의당 "이헌은 세월호 특조위 활동 막은 인물"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추천위원 2명을 내정한 것과 관련, "불행히도 늦었지만, 그럼에도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거듭 요청 드렸듯, 주호영 원내대표께서 검찰개혁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조속히 결정을 내려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 출범은 더 이상 미룰 수도 없고, 더 이상 미뤄서도 안 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향한 길목에서 조금의 지체도, 망설임도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막바지에 이르러 결정한 것이 다행스러우나 만시지탄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추천된 위원의 면면을 볼 때, 역시 국민의힘 추천위원답다"며 "내정자로 언급된 이헌 변호사는 과거 새누리당 추천으로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특조위 활동을 막은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비난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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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아뢰오

    180 줘도
    못하는 찌질리정당 같네요

  • 3 0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 위원 7명 중 2명이 반대하면 공수처장을 임명할 수 없다.
    즉 야당 추천 2명이 거부하면 공수처장은 임명이 불가하다.
    이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
    그러면 모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그게 올 해 안에 가능할까?
    민주당은 플랜 B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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