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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코로나19로 9월 일자리 83만개 소멸"

"서비스업에 타격 집중. 제조업도 점점 타격 입기 시작"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실시됐던 9월에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일자리 83만개가 사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이종관 연구위원은 21일 '코로나19 고용 충격의 양상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에 예상되는 취업자 수 추이를 추정해보고 이를 실측치와 비교해 증감 추이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이같이 추산했다.

이 연구위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급확산된 3월 감소폭은 전년 동월대비 91만5천명, 4월은 108만4천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어 5월(-91만9천명), 6월(-74만7천명), 7월(-67만8천명), 8월(-57만천명) 등 점차 고용충격이 완화됐지만 코로나19가 재유행되면서 9월 82만6천명으로 급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등 교역산업에서 19만1천명, 도소매업이나 숙박·음식점업, 여행 등 지역서비스업에서는 63만5천명이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음식점 등의 영업이 제한되면서 서비스업에 타격이 집중된 것.

주목할 대목은 시간이 지날수록 교역산업의 감소폭이 불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교역산업의 지난달 감소폭(-19만1천명)은 1차 대유행 시기였던 3월(-13만2천명)보다 더 크다.

교역산업에서는 일자리가 일단 사라지면 단기간에 다시 생기기 어렵고, 지역서비스업에 2차 고용 충격을 주므로 이들에 대한 고용 유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이 위원은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의 일자리 대책도 재정을 통한 고용숫자 늘리기보다는 고용승수 효과가 높은 양질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세 자영업자들이 많은 지역서비스업에 대해선 코로나19의 확산이 완벽히 제어되지 않는 한 수요를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직접적인 재정 지원이 더욱 효과적이라며 재정을 통한 일자리 공급보다는 직접적인 소득 보전을 조언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기레기는광고비기생충

    탈세범 이재용 재구속 수감, 윤석렬 반란 감찰 필요
    위와 같은 논설 못 적는 기레기는 접시물에 코박고 죽어야합니다.
    삼성배너광고 달고 뇌물성광고비에 이재용 탈세 기사 못 적는다면
    기레기는 사실상 광고비를 뇌물로 받고 기사를 안적는 錢言유착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錢言유착 범죄자에 대해서는 탈세재벌회장 구속수사, 기레기 매체 폐간후 모두 감옥보내야 합니다.

  • 0 1
    윤석열의 충견

    9월 일자리 83만개 소멸
    북한소행이다
    북한 특수부대원들이 일자리 83만개에 투입됐다

  • 3 0
    아따

    우덜 대깨문들은 배가 터진당께.
    아파트 가격 폭등으로 떼돈 벌고,
    각종 기금 등 받아 배가 터져부러.
    암만.

  • 1 0
    정일

    남한 요덕화가 소원인 내 충견들 떡돌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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