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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미애의 기자 얼굴 게재, 비겁한 언론탄압"

"지지자들에게 의존해 언론을 괴롭히는 행태 비겁하다"

국민의힘은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집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던 기자의 얼굴을 공개한 것과 관련, "여권의 언론인 좌표 찍기, 비겁한 언론탄압"이라고 비판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자신의 아들 의혹에 대해서는 피의사실 공표를 운운하며 기본권을 이야기했던 추미애 장관이, 정작 자신의 집 앞에서 합법적 취재활동을 하던 기자의 얼굴을 고스란히 SNS에 게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판이 거세지자 부랴부랴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긴 했지만, 사실상 강성 지지자들로 하여금 해당 기자를 공격하라고 좌표를 찍은 것이나 다름없다"며 "국회의원과 당 대표까지 지낸 공인(公人)이 언론취재에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사인(私人)인 기자의 얼굴을 공개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또 공인으로서 옳지 못한 행동"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강성 지지자들이 해당 기자에 대한 마녀사냥에 나설 것을 뻔히 알고 있음에도 이런 행동을 한 것은 자신의 영향력을 통해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언론탄압이나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비단 추 장관뿐만이 아니다. 지난 14일 조국 전 장관 역시 단순기사링크가 아닌 기자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명하며 기사에 대한 경고메시지까지 보냈다"며 "<조국백서> 필진인 전우용씨 역시 자신에게 제기되는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기자의 실명을 수차례 언급하고 또 비하하고 나섰다. 장관, 국회의원, 교수 등 사회적 지위를 가진 이들이 논리적 반박이나 정당한 항의가 아닌, 지지자들에게 의존해 언론인들을 괴롭히려는 행태는 비겁하고 부끄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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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0
    ㅈㄷㅂㄹㄴㅇ

    법무부 장관이 기자 하나에 벌벌 떨고 집에서도 못나오고 있는데 이게 무슨 언론 탄압이냐?
    강도와 피해자를 바꿔치기 하는게 국민의힘당 특기 아니냐?

  • 2 0
    공수처와 공정경제3법은 통과되야한다

    "이발사"에게 자신을이발하라는것은 모순이듯이
    세월호진실이 밝혀지지않고있는 이유는
    가짜보수정권때의 행정부 자신들이 용의자이면서 조사를
    하겠다고 나서기때문이 아닌가?.
    이것은 자격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며
    이발사가 자신을 이발못하듯 검찰과 재벌기득권도
    자신들이 뽑은 감사위원이 자신을 감사하는것은 모순이기때문이다..

  • 2 0
    공수처와 공정경제3법은 통과되야한다

    "이발사에게 자신을이발하라는것은 모순이듯이
    세월호진실이 밝혀지지않고있는 이유는
    가짜보수정권때의 행정부 자신들이 용의자이면서 조사를
    하겠다고 나서기때문이 아닌가?.
    이것은 자격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며
    이발사가 자신을 이발못하듯 검찰과 재벌기득권도
    자신들이 뽑은 감사위원이 자신을 감사하는것은 모순이기때문이다..

  • 1 0
    공수처와 공정경제3법은 통과되야한다

    이발사에게 자신을이발하라는것은 모순이듯이
    세월호진실이 밝혀지지않고있는 이유는
    가짜보수정권때의 행정부 자신들이 용의자이면서 조사를
    하겠다고 나서기때문이 아닌가?.
    이것은 자격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며
    이발사가 자신을 이발못하듯 검찰과 재벌기득권도
    자신들이 뽑은 감사위원이 자신을 감사하는것은 모순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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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짐당 살판 났다

    너네 집 앞에서 뻗치기 했다면
    야당 탄압이라고 발버둥 치겠지?

  • 1 0
    기렉,기렉

    기렉,기렉,기렉
    동네방네
    기레기 울음소리가
    슬피 우지진다.
    기렉,기렉,기렉.

  • 1 0
    기레기는매국노

    이명박 이재용 감옥에 재수감하라
    위와 같은 논설 못 적는 기레기들은 접시물에 코박고 죽어야합니다.

    삼성배너광고 달고 뇌물성광고비에 이재용 탈세 기사 목 적는다면
    기레기는 사실상 광고비를 뇌물로 받고 기사를 안적는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기레기들아 너희 아들 딸에게 부끄럽지 않니?
    양심을 팔아 자식 밥 처먹이면 아들딸이 자랑스러워 할 거 같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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