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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대차그룹 모든 활동, 고객이 중심돼야"

20년만에 총수 교체. "'안되면 되게 만드는' 그룹정신" 강조

정의선 현대차그룹 신임 회장(50)은 14일 취임 일성으로 "현대차그룹의 모든 활동이 인류의 삶과 안전, 행복에 기여하고 다시 그룹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신임 회장은 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뒤 전세계 그룹 임직원에게 밝힌 영상 취임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모든 활동은 고객이 중심이 돼야 하며, 고객이 본연의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려야 한다"며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기본이 돼야 한다"며 '고객 중심'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평화롭고 건강한 삶과 환경을 위해 모든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을 구현하겠다"며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해 고객에게 새로운 이동 경험을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수소연료전지를 자동차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인류의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으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며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스마트시티 같은 상상 속의 미래 모습을 더욱더 빠르게 현실화시켜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당면한 코로나19 위기와 관련해선 "전세계 사업장의 임직원 모두가 '개척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그룹의 성장과 다음 세대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다면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임직원의 귀중한 역량이 존중받고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소통과 자율성이 중시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정주영 선대회장, 정몽구 명예회장을 거론하며 "두 분의 숭고한 업적과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며 "미래를 열어가는 여정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안되면 되게 만드는' 창의적인 그룹 정신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서로 격려하고 힘을 모아 노력하면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며 '정주영 정신'을 강조했다.

현대차 그룹은 이날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정몽구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물러남에 따라 20년만에 총수 교체를 단행, 코로나 팬데믹과 가솔린차 급속 퇴조 등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될 전망이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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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무명의 크리스천의 충성(4일후 주일)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빠른 교통과 과학기술의 발달을 의미)

    -구약성경의 다니엘 12장 3,4절 말씀에서

  • 1 0
    크리스천의 이름으로(이시대의 엘리야)

    이단중의 이단 신천지는 무너져라! 신천지에서 나와서 장로교등등으로 옮기세요. 그런데 추수꾼은 천사들이라고 신약성경의 마태복음 13장39절에 나왔으니 한 번 찾아 보세요.

    스마트폰 성경앱에서 추수꾼으로 말씀검색을 해보세요.

    소리없는 헌신(전화번호111)

  • 0 0
    오 그래

    고객중심만 외치지 말고
    협력업체도 존중해라

  • 2 0
    재벌과 외교부의 세습채용이 문제다

    "외교부"에근무한 부모의 자녀가
    외교부에근무하는 경우가 많은것은
    재벌 고위직 자녀가 재벌기업에 채용되는것과
    같은 세습채용인데
    특히 외교부에서 미국등 영미국가에 근무했던 공직자는
    과거 박정희 독재정권부터 세습되고 있어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처럼 자신의 능력으로 외교부에서 승진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때문이다
    세습한 이재용도 범죄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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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벌과 외교부의 세습채용이 문제다

    "외교부에근무한 부모의 자녀가
    외교부에근무하는 경우가 많은것은
    재벌 고위직 자녀가 재벌기업에 채용되는것과
    같은 세습채용인데
    특히 외교부에서 미국등 영미국가에 근무했던 공직자는
    과거 박정희 독재정권부터 세습되고 있어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처럼 자신의 능력으로 외교부에서 승진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때문이다
    세습한 이재용도 범죄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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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벌과 외교부의 세습채용이 문제다

    외교부에근무한 부모의 자녀가
    외교부에근무하는 경우가 많은것은
    재벌 고위직 자녀가 재벌기업에 채용되는것과
    같은 세습채용인데
    특히 외교부에서 미국등 영미국가에 근무했던 공직자는
    과거 박정희 독재정권부터 세습되고 있어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처럼 자신의 능력으로 외교부에서 승진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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