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北이 엄중경고하다니? 국민 더 분노케 해"
"김정은, 우리 국민의 분노 직시하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요구합니다. 우리 국민의 분노를 직시하십시오"라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군에게 사살당한 우리 공무원 시신을 찾기 위한 우리 군의 수색작업에 딴지를 건 북한에 대해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아침 '남조선 당국에 경고한다'는 제목의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우리는 남측이 새로운 긴장을 유발할 수 있는 서해 해상군사분계선 무단침범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자체적으로 수색 작업을 해서 유해를 수습하면 우리 측에 넘겨줄 절차와 방법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내용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라며 "하지만 ‘무단 침범’ ‘엄중 경고’ 등의 주장은 우리 국민들을 더 분노케 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더 이상 묘수풀이하듯 북한 주장의 행간을 읽어줄 여유가 없습니다"라고 김 위원장에게 경고했다.
원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군에게 사살당한 우리 공무원 시신을 찾기 위한 우리 군의 수색작업에 딴지를 건 북한에 대해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아침 '남조선 당국에 경고한다'는 제목의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우리는 남측이 새로운 긴장을 유발할 수 있는 서해 해상군사분계선 무단침범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자체적으로 수색 작업을 해서 유해를 수습하면 우리 측에 넘겨줄 절차와 방법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내용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라며 "하지만 ‘무단 침범’ ‘엄중 경고’ 등의 주장은 우리 국민들을 더 분노케 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더 이상 묘수풀이하듯 북한 주장의 행간을 읽어줄 여유가 없습니다"라고 김 위원장에게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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