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2일 4차 추경안 처리하기로 합의
국민의힘 "최종 합의 이뤄지지 않으면 좀 더 늦어질 수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5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국회 예결위 간사인 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또한 18일 오전 10시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 뒤 주말 이틀간 자료를 검토하고, 21일 오전 8시부터 추경심사소위를 가동하기로 했다.
박 의원은 통신비 지원 등 추경안을 둘러싼 이견과 관련해선 "오늘은 일정을 논의했기 때문에 추경 관련 사업 내용에 대한 논의는 따로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인 추경호 의원은 "사안의 엄중함과 시급성을 고려해서 신속하면서도 현미경 심사를 통해서 하나하나 짚은 뒤 최대한 이른 시간 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도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좀 더 늦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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