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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36명으로 엿새째 100명대, 하룻새 5명 사망

검사 건수 늘어 전날보다는 신규확진자 늘어

8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36명 발생했다. 전날의 119명보다 늘어난 숫자이나 엿새째 100명대다. 그러나 하룻새 5명이나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빠르게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 늘어 누적 2만1천432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119명)과 비교하면 확진자가 조금 늘었지만, 이는 검사 수가 늘어난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4천781건으로, 휴일인 직전일(5천362건)보다 9천400여건 많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129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67명, 경기 29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 98명이 나왔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8명)에 이어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광주에서 식당감염이 발생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4명, 울산 3명, 부산·세종·충북 각 1명 등이었다.

해외유입 16명중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2명은 자가격리중 전북·경북(각 3명), 경기·대구(각 2명), 광주·전남(각 1명)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하룻새 5명이나 늘어 누적 341명이 됐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11명 줄어 총 151명이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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